벽한부법

줄거리

이 책은 자기 계발 서적으로 공부 방법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과 이론, 그리고 사례를 다룬다. 여기까지만 보면 상당히 재미가 없어 보이는 책으로 보이나, 이 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사례와 이론으로 '세상에는 재능보다는 치밀한 노력이 중요해' 라고 설득을 하는 책이라고 보면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치밀한 노력이란 단지 많은 시간을 노력을 하면 전문가가 되는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이론과 학설이 있는 공부법중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이용해서 충분한 시간의 투자가 이루어 지면, 전문가가 될수 있다는 것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저자가 '인생공부' 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며 얻은 사례들까지 이용하여 독자를 설득 한다. 그러면서도 우리 흔히 천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IQ도 대다수가 130을 넘지 않는다고 말을 한다. 이러한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재능이라는 것에 대한 한계선을 깨닿게 해주고, 노력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을 좀더 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1장 믿음 - 공부는 믿는 대로 된다

1장 믿음에서는 공부 방법에 대해 말하기 전에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와 공부를 할 때의 마음가짐 등을 다룬다. 이 챕터에서 주 제목이 믿음인데 이 믿음에 힘에 대해 다양한 사례로 나온다. 여기에서 뭔가 공감이 되면서 이해가 된 사례가 몇개가 있는데 그부분부터 소개하겠다.

첫 번째 사례 로는 토드로즈의 이야기로, 주의력 결핍을 앓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토드로즈는 학교에서 구제불능의 취급을 받고 있는데, 학교에서 어느날 '시'를 써오라는 과제를 내준다. 토드로즈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되고 싶은 마음에 3일 밤을 새워서 시를 썻고 그 시를 본 어머니도 시를 잘썻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시를 선생님에게 제출을 하고 받은 점수는 'F'였다. 그 이유는 '네가 썼다고 믿기에는 시 수준이 너무 높아' 였다. 어머니는 토드가 제출을 하기 전에 썼던 시의 여러 초안을 보여주며 토드로즈가 썼다는 것을 인정 받으려고 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토드로즈는 공부못하는 아이로 낙인이 찍혀 버렸던 것이다. 이렇게 학교에서 믿음을 잃어버린 토드로즈는 고등학교를 중퇴를 하였고, 바로 결혼을 하였다. 그렇게 가장이 된 토드 로즈는 여러개의 직업에 종사를 하였으며, 봉급이 매우 적었다. 그러던중 아버지의 권유로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야간대학에 진학하여 공부에 매진을 하였고 현재는 하버드대학원 '교육학'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한다. 이 사례에서 나는 믿음의 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는 토드로즈를 믿지 못해서 학업을 포기하게 만들었지만, 부모님과 부인은 토드로즈를 믿었기에 끝까지 포기를 하지 말고 공부를 해보라고 권유를 한다. 그 결과 하버드대학원 '교육학' 교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한다.

두 번째 사례 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이 이야기는 자신이 해낼 수 있다고 믿으면 가능하다는 이야기 인데 이 부분에서 나는 상당한 공감을 얻었다. 왜냐하면 내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것인데, 프로그래밍을 할때 어떤사람이 실력이 제일 빨리늘어나는지 보면 뭔가 근거없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 제일 빨리늘어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는 그런 프로그램을 못만든다 라고 하며, 시도도 하지 않는데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은 그냥 될꺼야 하면서 일단 만들기 시작하고 다른사람에게도 물어가 보며 완성을 해낸다. 그러면 그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쌓인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로 실력이 늘어나고, 하나의 프로그램을 다 만들었다는 성취감으로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실력이 쭉쭉 향상이 된다. 그외에도 우리는 자격증 시험을 볼때 제일 먼저 해야하는게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자격증을 많이 취득한 사람은 일단 시험을 신청하는것이라고 하고, 자격증을 별로 취득하지 않은 사람은 공부부터 해야한다고 한다. 이처럼 자기 자신의 믿음이 있어야하는데, 위에서 말한것 처럼 근자감이 넘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작은 성공이 있으면 그 성공을 믿고 자심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작은 성공을 이루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알려준다.

세 번째 사례로는 뇌의 가소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학생들에게 뇌의 원리중 하나인 뇌의 가소성에대해 알려주고 수학을 공부한 팀과, 수학만 공부한 팀으로 나누어서 시험을 보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는 뇌의 가소성에 대해 알고 있는 학생의 절반이 유의미한 성적 향상을 이루어 냈다는 점이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뇌의 가소성을 알고 있냐와 모르고 있냐에 따른 차이를 인지 할수 있고, 두 학생들간의 차이는 사고 방식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뇌의 가소성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자신의 뇌가 성장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자신이 공부를 하면 실력이 늘어난다는 점을 믿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뇌의 가소성을 모르고 있는 학생들은 자신실력이 늘어난다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2장 메타인지

3장 기억

4장 목표

5장 동기

6장 노력

7장 감정

8장 사회성

9장 몸

10장 환경

11장 창의성

12장 독서

13장 영어

14장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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